아이 키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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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평균 키는 173cm, 160cm라고 한다. 나 역시도 평균을 넘지만 간당간당한 수준이고…. 하지만 나의 아기는 훨씬 크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늦게 크는 아이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 갑자기 큰다고 하지만 우리는 어릴 적부터 키가 크기를 원합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반은 맞습니다. 키는 아빠와 엄마 각각 1/3을 유전받고 나머지 1/3은 환경적인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키가 작아서 의기소침하고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어쩔 수 없지만 1/3인 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해 아이를 장신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키가 크는 유일한 방법인 [환경적인 요소]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이 키 키우는 방법

 

1. 올바른 식습관

매년 아이들의 평균 키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고3 남자아이 평균 키가 174cm나 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잘 먹기 때문입니다. 학교 급식도 정착화되어 정식 영양사가 영양 균형을 갖추어 좋은 식단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식사할 때는 탄수화물이 50~60%, 단백질이 20~30% 정도를 갖추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은 위와 장 생태계를 나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즉석 음식을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라면, 치킨, 피자 음식들은 단일 식사만 해도 일일 칼로리를 충족시킵니다. 소금기가 많으면 칼슘이 잘 흡수가 되지 않아 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충분한 칼슘 보충은 뼈가 자라고 만듭니다.

2. 적당한 운동

뼈가 자라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성장판을 자극해줘야 합니다. 땀이 흐를 정도로 운동하면 뇌하수체 부분이 활성화되어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됩니다. 또한, 운동하면 혈액순환이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이는 근육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하기 전/후로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움츠려있던 몸이 순간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1~2cm가 1분 내로 큰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철봉에 매달리거나 앉아서 온몸 뻗기, 옆 드려서 길게 뻗기 등 다양한 이완 방법이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 자료

3. 규칙적인 생활

일찍 자고 일어나는 것이 최고인 이유가 초저녁부터 성장호르몬이 최고치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저녁 10시경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는 성장판을 압박하고 버티는 힘 보다 넘치게 되어 잘못하면 영구 불능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 패턴을 만들어서 10시경에 일어나 6시경 (8시간 취침)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적으로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은 하루 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푸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키 크는 주사'

유전적인 요소 외 환경적인 1/3을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저신장 검사가 가능합니다. 피검사를 통해 간, 갑상샘 활성화 확인, 체성분 체크, 뼈 골밀도 체크를 합니다. 신체적 문제는 조기발견이 중요한데 주 성장이 시작되기 전 10세 이전에 진료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저 신장에는 유전자 외 호르몬 결핍이나 뼈의 부적절한 성장, 혈액순환의 지장 등의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 크는 주사'가 있습니다. 사실 성장 호르몬 주사의 역사는 제법 오래되었고 그 안정성도 어느 정도 입증된 상태입니다. 정확한 의사의 판단에 의한 '키 크는 주사'는 부차적인 부작용도 있으나 분명히 키를 크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등학교 이전에 치료 권장). 하지만 어느 아이는 아무런 성과가 없을 수 있고 무엇보다 보험이 되지 않아 연간 최소 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상으로 아이 키를 키우기 위한 주요 4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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