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의 위험성 찬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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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한 달이 넘어서부터 아이들은 모빌을 서서히 인식을 하기 시작한다. 아이가 누워있을 때 모빌을 보며 집중을 하며 눈과 얼굴을 쫓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 모빌이 장점도 있지만 사시나 소극적 행동을 유발한다는 논란도 있다.

 

빌의 유래

모빌은 가느다란 끈이나 철사로 바람이나 움직임에 쉽게 흔들거리게 만든 '조각'등을 말한다. 1900년대초 알렉산더 콜더의 작품이 '오브제 모빌'(움직이는 물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모빌'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어 지금까지 이어왔다. 모빌은 오래전부터 서양문화에서 어린 신생아를 위해 사용되어 왔으며 영화와 각종 매체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졌다.

타이니러브 모빌

모빌의 장점

신생아 필수템, 육아 필수템으로 불리는 모빌은 교육효과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부모님이 잠시 화장실을 가거나 바쁜 업무로 아이를 보기 힘들 때 모빌을 사용합니다. 머리 위에서 흔들거리는 물체는 아이들에게 주의력과 집중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50일전까지는 흑백 모빌을 보고 단순한 패턴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에 컬러로 바꾸며 점점 복합한 패턴으로 서서히 변경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70% 이상을 시각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감각을 느낀다고 합니다. 주기적인 움직임과 '색'을 통해서 인지능력을 기르게 되며 인지 발달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요즘 모빌은 다양한 '전자제품'과 결합하여 온화한 목소리가 나오게 녹음도 되고, 자장가가 흘러나오며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음악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시각과 청각의 흥미를 동시에 돋우게 됩니다. 또한 바람이나 움직임에 쉽게 흔들거리는 모빌은 아이들에게 사물의 다양한 변화/변동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납니다.

 

모빌의 단점

모빌은 아이들이 수동적인 움직임을 반강제적으로 규정시키고 잘못하면 시각적인 혼란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혹자는 사시나 눈 맞춤에 장애가 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습니다. (6개월 이전 신생아는 양쪽 눈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수동성을 강요받은 아이는 흥분하기도 힘들고 그저 멀리서 바라보아야 하는데 처음 모빌을 오랫동안 보았다면. 이런 수동적임과 패턴적인 것이 금방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일부 해외의 아동학 의사들은 모빌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어른과의 상호작용에 '작은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가능성이 낮지만 모빌 밑에 있는 아이들이 사고의 위험성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흑백 모빌은 50일 이전까지만, 그 이후에는 컬러. 서서히 복잡한 패턴으로 변동

* 급할 때만 모빌을 이용해서, 많은 시간은 부모와 눈 맞춤 등 상호작용으로 즐거워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 안전한 위치에, 아이를 모빌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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