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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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상처를 덜 받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학교, 회사생활은 보통 소심한 사람, 내성적인 사람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남의 말 한마디에, 화가 난듯한 표정 하나에 마음속으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여러 번 되뇌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걱정하지 않는, 예민해지지 않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목차]

1. 내가 예민한 이유

2. 예민함을 벗어나기

  1) 걱정을 정리하자

  2) 자존감을 키우자

  3) 제대로 휴식하자

3.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기

 

1. 내가 예민한 이유

매우 예민하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남들은 잘 느끼지 못하는 시선이나 감각이 높아 작은 일에도 각성 수준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밤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우울증, 불면증이 이어집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대화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합니다. 상대방이 말하는 것에 대한 단어보다 그 말에 대한 '의도', '표정', '분위기'등을 더 살펴봅니다.

 

예민함이 높으면 회사 면접 전날이나, 중요한 시험 직전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새로운 사람이나, 사건을 접하는 경우에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휩싸이고 맙니다. 예민함을 가지게 된 이유는 부모님에서 물려받은 가족력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나 학대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방어기제가 생겼고 그것이 예민함으로 발전한 Case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외부사람을 피하거나, 새로운 사건을 피한다고 이런 예민함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잘 다뤄야' 결국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2. 예민함을 벗어나기

 1) 걱정을 정리하자

예민한 사람들은 걱정에 걱정을 물고 지 냅니다. 그래서 항상 불안감을 느낍니다. 집을 나왔어도 집에 있는 가스불이나 보일러를 켜놓고 나왔는지 계속 확인하고, 잠들기 전 알람을 수시로 확인하고, 새벽에 자주꺱니다. 침대에서 밤새 뒤척이다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고 잠이 오지 않아 그것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이어지곤 합니다.

 

이럴 때는 걱정을 List로 적어서 정리해보면 예민함을 벗어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불안감이 극도에 다다를 경우는 마치 아이들이 어질러놓은 장난감 무덤처럼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있습니다.

 

'걱정 리스트'를 차분히 적어보세요. 가장 걱정이 높고 긴급한 일을 1번에 적고. 길게도 필요 없습니다. 5번까지만 걱정이 높은 순서대로 차분히 적어보세요. List는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중이 너무 늘어나거나, 암에 걸리지 않을까 불안하다, 대출이자가 너무 많아서 생활이 팍팍하다 등 스스로 돌아볼 시간을 1~2분만 주면 적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걸로 정합니다.

 

긴급성과 시급성이 높은 것부터 일을 시작하고 처리해보면 됩니다. 시간을 끌지 않고 일을 처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고 예민함을 벗어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2) 자존감을 키우자

본인이 사랑받고 존경받을 이유가 충분하다고 느끼는 자존감, 자아존중이 필요합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하고 시험에 낙제하고 회사 면접에서 탈락합니다. 이럴 때 이겨내는 힘은 '자존감'입니다.

 

적당한 실패와 좌절은 우리를 강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설루션을 파악하는 힘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좌절감은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부여합니다. 가까운 가족에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어렵다면 전문가와의 상담도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제대로 휴식하자

화낼 일도 아닌데 갑작스럽게 분노가 차오를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난 체력은 정신 태도도 바닥으로 이끕니다. 몸이 완전한 휴식과 이완이 이루어진다면 예민성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예민한 사람은 쉬는 것 같지만 쉬지 않고 핸드폰을 하고 있거나 TV를 보거나 SNS을 합니다. 이런 경우 주말이 주말 같지 않고, 휴식이 휴식이 아닙니다.

 

몸이 완벽한 휴식에 들어간다면 교감신경계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근육과 숨소리가 이완됩니다. 그 반대라면 호흡이 가빠지며 정신적인 피로감이 몰려오게 됩니다. 제대로 휴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구는 맛있는 커피를 먹거나 누구는 집 밖에 벤치에 앉아 멍하게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몸과 마음을 제대로 안정시켜야 새로운 일이나 작업에 힘을 얻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안되거나 일이 안되거나 쉬는 게 쉬는 거 같지 않다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것이 제대로 된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기

여러 성격검사를 통해 본인의 모습을 분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더욱더 간단한 방법은 내가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내가 순전히 집중할 수 있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릅니다. 책을 읽거나 공포영화를 보는 것이 좋아한다면 그런 경우를 많이 만들고 정해둔 시간만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내 감정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반대로 내가 싫어하는 것이 공부나 사람 만나기 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꼭 해야만 하지만 스트레스를 부여하기 때문에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싫어하지만 그나마 좋아하는 부분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싫어하는 것을 시행할 경우에는 반드시 '에너지가 있을 경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싫어하는 행위 중간중간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배시켜 주세요. 공부하는 중간중간에 맛있는 초코바를 먹거나 충분한 쉬는 시간을 부여하는 겁니다.

 

자기 몸이 견딜 수 있도록 강함-약함-휴식-강함-약함-휴식 등 Cycle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싫어하지만 견딜 수 있고, 점차 좋은 행동으로 바뀌게 됩니다.

 

예민한 사람은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높을 수 있지만 건강한 방향으로 바뀐다면 예민성은 높은 집중력과 창의적 사고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예민한 성격'을 잘 다루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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